국무회의 내수경기 진작 차원 의결…5일부터 8일까지 나흘 연휴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심의 의결한다. / 사진=시사비즈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5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돼 5(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앞서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에 내수경기 진작 차원에서 5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다. 국무회의에서 안건이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로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및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날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일부 철도여행 상품 50% 할인, 연휴 기간 주요 고궁,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 등 무료 개방 등의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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