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국토∙해수부 공동으로 20일 대한상의에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3개 부처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물류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최근 유통, 물류 등 산업 간 융∙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부처가 체계∙효율적으로 화주(유통∙제조)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의에 설립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지원 사업 내용과 일정, 기업 참여 방법 및 절차 등을 소개한다.
올해 지원 사업은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 진출 지원 △제3자 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물류 지원 등이다.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신청 공모는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제3자∙공동물류 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해 사업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해외동반진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지원대상 중 2개가 실제 진출했고, 1개가 진출을 앞두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3자 물류 지원사업의 경우 지원대상 화주기업이 지난 8년간 231억원(사업 전 대비 12.9%)의 물류비를 줄였다. 공동물류 사업 역시 지난 2년간 88억4000억원(12%)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명회는 화주∙물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kocharm.net)에서 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많은 화주기업들이 참여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주∙물류기업의 공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