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제품은 50% 성장

LG 트롬 스타일러가 침실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 사진=LG전자
LG 트롬 스타일러가 침실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 사진=LG전자

LG전자 의류가전 트롬 스타일러가 지난달 월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LG전자는 LG 트롬 스타일러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약 50% 성장했다. 이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의류관리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월 판매량 중 최대 실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하게 옷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무빙행어는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준다.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없애고 생활 구김을 줄인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잡아준다.

LG전자는 9년간 스타일러 개발에 공 들였다. 2011년 2월에 첫 제품이 나왔다. 제품 관련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한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트롬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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