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미국 ∙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들 호평
삼성전자, 호주 소비자 평가기관 '파인더'서 1위 기록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저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 왼쪽),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멕시코시티의 샘스클럽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LG TV를 구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저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 왼쪽),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멕시코시티의 샘스클럽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LG TV를 구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말 TV 쇼핑 성수기를 맞이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외 평가기관에서 인정받은 TV 품질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2일  OLED TV인 모델명 'C9'이 미국의 대표 일간지 'USA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00 제품 중 ‘베스트 TV’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부드러운 모션,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색재현 등에서 테스트해 본 제품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C9은 미국의 영상 분야 전문 매체 '하이데프 다이제스트'가 뽑은 ‘올해 베스트 4K TV’에도 올랐으며,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로부터 ‘올해의 TV'로 선정됐다. 해당 매체에서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해의 혁신제품’을 수상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 역시 C9을 ‘최고 TV’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크기·가격대별 우수 제품을 선정해 65인치(2000파운드 이상)과 55~58인치(1000파운드 이상) 부문에서 C9을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영국 AV 전문매체 'AV포럼'도 ‘올해 최고 TV’에 C9의 이름을 올렸다. HDMI 2.1,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 등을 갖춰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해 ‘최고의 게이밍 TV’에도 뽑혔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8K OLED TV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으로부터 ‘미래의 TV’로 평가 받으며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 이 제품은 미국 IT매체 'PC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 테크 제품 중 ‘최고 하이엔드 TV’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LG OLED TV 모델명 'B9'는 캐나다 리뷰 전문매체 '알팅스'가 선정한 최고 TV로 기록됐다. 

삼성전자 TV는 호주에서 실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품질을 인정 받았다.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는 최근 2년내 TV 구매자 4000여명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삼성전자는 파인더 평가 결과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LG전자가 2위, 중국 하이센스가 3위, 일본 파나소닉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파인더가 내세운 7개 세부 기준 중 삼성전자는 화질, 음질, 기능성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 다른 호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업체 '캔스타 블루' 역시 삼성전자 TV를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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