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수요 공략했던 3월 행사 코로나로 4월까지
온라인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증가하는 PC 수요 적극 공략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15인치 이상 비중이 70% 이상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노트북 판촉 행사 기간을 예년과 달리 한달 가량 연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PC 수요가 늘면서다. 

8일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LG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강이나 재택근무에 필요한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오피스 프로그램, 유료글꼴, 사진편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오피스 밸류팩’, 무선 마우스, 헤드셋, 노트북 파우치 등이다.

대상 제품은 ▲LG 그램 노트북 6종(모델명: 17/15/14Z90N, Z990, Z980, 14T90N, T990) ▲LG 울트라기어 노트북 6종(모델명: 17U790-P, 17/15U70N-P, 15U780-P, 15G880, 15G890) ▲LG 울트라 PC 2종(15U490, 15U590) 등이다. LG전자 가전매장이나 LG전자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한 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 제품의 시리얼넘버를 입력하고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인 연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노트북 구매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강의, 재택근무 등 증가한 PC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대화면, 초경량 노트북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LG전자가 17인치 노트북 ‘LG 그램 17’을 처음으로 출시한 지난해 국내 17인치 이상 대화면 노트북 판매량이 직전 년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LG 그램을 앞세워 대화면∙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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