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전 YG 대표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기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원지애)는 지난달 28일 양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기소했다.양 전 대표는 2016년 발생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은 혐의를 받는다. 양 전 대표는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 대화를 나눈 점은 인정하면서도 협박은 아니었다

  • ‘원정도박’ YG 양현석 벌금 1500만원 선고···“최대 양형 기준 적용”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해외에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검찰 구형보다 높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공소장 변경이 없어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했으나, 액수가 크고 경합범이라며 선고할 수 있는 형 중 가장 무거운 형을 선택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27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단순도박죄의 경우 형법상 벌금형 10

  • 검찰, 양현석 ‘단순 도박’ 공소사실 유지···“상습 아니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검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도박을 ‘단순 도박’으로 결론 내리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전 대표 측도 금전 획득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목적의 오락 활동에 불과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범죄가 ‘상습적’일 수 있다고 의심했던 재판부는 내달 27일 판결하기로 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28일 오후 2시 양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도박 성격을 규정해 달라는 재판부의 요구에 지난 26일 의견서를 제출

  • [기자수첩] 양현석과 슈의 도박은 뭐가 다를까

    “단순 도박인데 증거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해외에서 24차례 4억원에 달하는 돈으로 도박을 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가 논란이다.양 전 대표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재판부(형사9단독)가 검찰에게 ‘상습도박’이 아닌 ‘단순도박’으로 법을 적용해 기소한 배경을 물은 것이다.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자료가 있는데, 단순도박으로 기소하는 게 맞느냐는 취지였다.도박의 성격은 법정형에 영향을 준다. 단순도박은 법정형 상한이 ‘벌금형’에 그치지만, 상습도박은 최대 ‘징역형’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형법 제246

  • 양현석 ‘단순 도박’ 혐의에 의문 가진 판사···검사는 사건 파악 못해 ‘눈총’

    “단순 도박인데 조서와 증거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도박 사건을 맡은 판사가 그를 ‘단순 도박’ 혐의로 기소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의문을 표했다. 상습도박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니냐는 취지다. 공판 검사는 “그렇게 알고 있다” “알아보겠다”고 답하는 등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공판에 출석한 듯한 모습을 보여 판사의 눈총을 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9일 오후 양 전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검사로 출석한 황아무개 검사는 “피고인이 해외에서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 ‘도박 혐의’ 양현석, 대형 로펌 변호사들 선임해 재판 대비

    해외에서 수차례 억대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국내 5대 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해 재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던 첫 공판기일은 다음달 9일로 미뤄졌다.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는 세종 소속 변호사 7명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보도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 2016년 YG가 중국의 온라인·모바일 티케팅 1위 회사인 웨잉과 100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한 거래에서 법률 자문을 맡기도 했다. 500여

  • ‘도박 혐의’ 양현석 전 YG 대표, 14일 첫 재판···상습성 판단 주목

    해외에서 수차례 억대 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첫 재판이 오는 14일 열린다. 약식기소된 사건이 정식재판에 회부됐는데 ‘상습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양 전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이날 기일은 공판준비기일로 재판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쟁점이나 증인 신청이 없을 경우 당일 소송 사건의 심리를 끝내는 결심이 이뤄질 수도 있다. 양 전 대표의 변호인단은 지난 3일 공판기일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 [주간e종목] 블랙핑크 컴백에 YG PLUS 주가 '고공행진'···흑자전환 성공할까

    YG PLUS(YG플러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신곡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YG PLUS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의 동생인 양민석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2001년 설립 당시부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던 경영인이었는데 지난해 각종 사건이 불거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서 물러나 YG PLUS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4일 한

  • 경찰, ‘공익제보자 협박 혐의’ 양현석 기소의견 검찰송치

    소속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24)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이하 YG) 및 YG 관계자들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등의 혐의로 양씨 등 연애기획사 관계자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비아이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양씨는 2016년 8월 공익제보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 가수 승리, 성매매 알선·원정 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 만이다.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전날 승리를 포함해 ‘클럽 버닝썬’ 사건 관련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승리에게 성매매처벌법 위반·외국환거래법 위반·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적용했다.승리는 2015년 12월~2016년 1월까지 대만과 일본, 홍콩인 일행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도 있다.또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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