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고용충격, 정부 24만명 추가 고용 지원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청년 고용 충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청년 고용 대책을 강화했다. 기존 대책보다 24만명의 고용 지원을 늘리고 여기에 1조5000억원을 사용한다.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기존 5만개에서 11만개로 확대하고 청년 정규직 고용 시 세제지원 연장을 검토한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를 연장하고 2만8000개의 청년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직업훈련을 강화하며 저소득 미취업 청년층에 대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를 확대한다.고용노동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 설 연휴 고속도로 유료화·휴게소 포장판매···“이동량 최소화”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강력한 방역대책을 내놨다. 고속도로, 철도, 여객선 등의 이용량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혼잡량을 줄이는 방식이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명절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설 연휴 10일 전인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권 차장은 명절 때마다 적용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해택을 실시하지 않고,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 유명무실해진 코로나法···국회 향한 비판 목소리 높아져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코로나19로 1년 동안 장사에 타격이 너무 큰데. 국회의원들은 저렇게 ‘밥 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이든 치료제든 빨리 나와서 이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이 뉴스를 시청하며 탄식을 쏟아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마저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상황을 비관했다. 또한 지금까지 코로나19 지원 법·대책 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함과 동시

  • 공공주택 공급 구체화한 정부···여야, 부동산 공방 재점화

    코로나 재확산과 태풍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 정책 관련 공방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지난 ‘8·4대책’ 관련 공공주택 공급 방안을 구체화하면서다.당정은 부동산대책 이후 ‘나름의 성과’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속 조치에 드라이브를 걸며 ‘집값 안정’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반면 야당은 부동산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재차 지적하면서,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이른바 ‘임대차 3법’ 등에 따라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총 6만호 사

  • 여야, 부동산 정책 효과 ‘온도차’···‘이해충돌’도 도마 위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후속 입법을 마치고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야당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상승, 전세 급감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격 전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 여당은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 또한 부동산 감시기구의 적절성 문제를 두고도 여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이에 더해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의 이른바 ‘가족명의 건설사 특혜 제공 의혹’이 제기되자 여당은 박 의원의 사보임(상임위원회 이동

  • ‘사각지대’ 외국인 부동산 투기도 잡는다···여야 법안 발의도 이어져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법률 공포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부동산 정책 드라이브는 본격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부동산 거래 시 외국인에 대한 규제가 약해 오히려 내국인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고, 외국인 부동산 거래 및 갭투자 증가, 세금 탈루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인 것이다.특히 외국인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 부여 등 세금 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 내국인에 적용되는 가족관계 입증, 자금 소명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또한

  • 文정부 성패 걸린 부동산 대책, 입법 완료에도 계속되는 여진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 입법이 완료됐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미래통합당이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여전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의 입장도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가 관측되면서, 해당 논란은 문재인 정부 하반기 내내 핵심 화두이자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통합당, 연일 부동산‧경제정책 ‘실패’ 비판···‘세금폭탄’, ‘전세값 폭등’ 등 집중 부각통합당은 5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냈다. 실효성이 없고, 부동산

  • 부동산 세법 입법 완료···투기 세력 억제·후속 입법 등 속도 전망

    최대 쟁점이었던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세법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정부·여당이 부동산 투기 억제, 부동산·집값 안정 등을 이유로 신속한 처리를 강조해왔던 만큼 향후 부동산 대책 효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종부세 세율 최대 6% 인상···與, 임대료 공시제 등 후속 입법 시사도국회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본회의를 열고 부동산 거래신고법 개정안, 소득세법 개정안, 지방세법 개정안, 법인세법 개정안,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 공공주택 특별법

  • 완료 앞둔 부동산 후속 입법···‘절차’ 지적 나선 野, 저지 역부족 전망

    정부의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입법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 통과를 목표로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대책 자체가 ‘실패한 정책’이고, 소관 상임위원회 등의 논의도 민주당의 ‘의회 독재’ 속에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통합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의 ‘절차적 위법성’을 부각시키며 저지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표결 등을 통한 ‘실질적인 저지’가 현실적으

  • 與, 임대차·공수처법 처리 속도···野, 반발하며 ‘투쟁방식’ 고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대책 후속 법안 처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 등 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속한 처리가 필수적이고, 출범 법정시한을 넘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문제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실패한 정책인 부동산 대책과 위헌소지가 있는 공수처 관련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한다.과반이상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이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 의지를

  • 인구절벽 가속···7개월째 자연감소

    저출산으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가 7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결혼 건수도 줄었다.통계청이 ‘5월 인구동향’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7개월째 이어졌다. 7개월 동안 자연 감소한 인구 수는 1만5589명이었다.인구 자연 감소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01명으로 1년 전보다 2359명(-9.3%) 줄었다. 출생아 수는 54개월 연속 1년 전보다 줄었다.5월 사망자는 2만4353명으로 1년 전보다 397명(-1.6%) 줄었다. 그러나 출생

  • 시작부터 파행 빚은 국토위···野 “본격 의회독재 시대 열어”

    여야의 신경전 속에 28일 실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파행을 거듭했다.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상정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의 신속성을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부처 업무보고를 우선 실시한 후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맞섰다.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6·17,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후속 입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부 대책이 힘을 못 받는다”면서, ‘전월세 신고제’를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주택법, 민간임

  • 여야, 부동산·탈원전 등 정책 집중 질의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향해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 등 핵심 쟁점을 집중 질의했다.국무위원들은 부동산 정책의 결과에 시차가 있다면서도 전세계적 유동성 과잉 공급, 최저금리 등으로 집값 상승 저지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개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야당의 김 장관의 해임‧사퇴 요구도 일축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 “세계적

  • 여야 ‘부동산 대책’ 두고 대립···후속 법안 처리 여부 주목

    여야가 부동산 대책을 두고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제히 자당(自黨)의 부동산 관련 법안 통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특히 정부‧여당이 지난 ‘12·16’, ‘6·17’, ‘7·10’ 등 부동산 대책의 후속 법안 처리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야당의 반발‧공세가 만만치 않아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주택자, 부동산 투기 저지 등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는 후속 법안을 7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민주당은

  • 정부·여당, 다주택자 종부세 최고세율 6% 인상 방안 검토

    정부·여당이 ‘부동산 투기 저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재까지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인 3.2%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정도 인상하는 강력 조치다. 이번 기회에 부동산·집값 등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다만 급격한 인상에 따른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9일 더불어민주당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각각 4.5%, 5%,

  • ‘부동산 투기’ 반드시 잡겠다는 與···‘정책 실패’ 강조하는 野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지난 ‘6·17부동산대책’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 이번 기회에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지만,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전환을 촉구했다.민주당은 7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파트 투기 세력 근절에 모든 정책

  • 이례적 현금지원...신속대응 빛난 지자체 결단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들이 전례를 넘어 대응했다. 중앙정부가 망설이는 동안 일부 지자체들은 재난기본소득을 모든 시민에 지급했고,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지원이 아닌 현금 지원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 등 여러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책으로 ‘전례’를 따지지 않는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국무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내놔야 한다. 유례없는 비상상황이므로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한다”며 “지금의 비상 국면을 타개하는 데 필요

  • 文대통령 “‘일자리 지키기’ 정책 역량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우려하면서, 강력한 고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일자리 지키기’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도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큰 걱정이 고용문제”라며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른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며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해외 국가들의

  • 교육부, ‘3차 개학 연기’ 여부 발표 예정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브리핑에서 유 부총리는 추가 개학 연기 여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미성년(19세 이하)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17명(0~9세 85명, 10~19세 432명)으로 집계된 만큼 추가 개학 연기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 기준 각 시‧도 교육청, 대학 등의 조사에서

  • 文대통령 “비상경제시국, ‘전례 없는 대책’ 마련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악화 상황과 관련해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례 없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들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제반 경제 동향 등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는 비교가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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