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세방·하림지주·다우데이타·선광도 하한가
장 개시 후 갑작스런 하한가에 투자자들 ‘어리둥절’
8개 종목 모두 SG증권이 매도창구 1위···CFD 관련 신용청산 추정

24일 하한가 종목/캡쳐=네이버증권
24일 하한가 종목/캡쳐=네이버증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장 개시후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이 갑작스럽게 하한가로 직행하면서 배경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8개 종목 모두 프랑스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대량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CFD 관련 청산매물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서울가스 , 대성홀딩스, 삼천리, 셋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등 8개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들 8개 종목은 모두 매도창구 1위로 SG증권이 잡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SG증권을 통해 매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SG증권 내부시스템에 문제에 발생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또한 하한가 종목들 대다수가 신용잔고 10% 이상인 종목들이어서 CFD 청산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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