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소속 김주영·유경준·양향자·서일준·장혜영 의원 인터뷰

시사저널e는 21대 국회 출범 1년을 맞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초선의원 5인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60), 양향자(54), 국민의힘 유경준(60), 서일준(56), 정의당 장혜영(34)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노동 분야 정책 전문가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하다 노동 활동을 시작, 전력노조 위원장과 공공산업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김포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학자 출신 국회의원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과 사회정책연구부장,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맡으며 우리나라 경제 정책 전반을 연구해 왔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 전문위원, 통계청장,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거쳐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구병에 출마해 당선됐다.

양향자 민주당 의원은 반도체 전문가이다.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책임연구원과 수석연구원을 거쳐 메모리사업부 상무까지 30여년 근무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맡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을 거쳐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흑수저’ 출신 국회의원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 대신 거제군청 9급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서울시청,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거제시 부시장 등을 맡은 뒤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거제시에 출마해 당선됐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연세대 4학년 재학 중 학벌 사회를 비판하며 자퇴한 이후 발달장애 동생을 보호시설에서 데리고 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동생과의 생활을 작품으로 만든 영화 ‘어른이 되면’으로 주목 받으면서 정치에 입문,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들 초선의원은 지난 1년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슴에 안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의정생활을 하며 어떤 보람과 아쉬움을 느꼈을까. 그리고 남은 3년 어떤 계획을 갖고 활동할까.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