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이지 않는 가거도항 의혹, 태풍 '장미' 버텨낼 수 있을까

    태풍과의 ‘30년 전쟁’을 끝내겠다며 시작된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 공사가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태풍 영향권에 진입할 때마다 방파제가 부서져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던 가거도항이었기에 야심찬 계획의 성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하지만 공사가 시작된 지난 2013년 이후 설계 부실 등 의혹과 함께 다시금 ‘해피아’(해수부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이에 공사 기간 중 해경 등을 주축으로 조사가 진행돼 왔다.또한 업계에서는 가거도항 공사 과정에서 상식 밖의 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 文대통령 “외교채널 총동원, 헝가리 당국과 협력”···강경화 장관, 대응 지휘 위해 헝가리行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에 가용한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현재 상황, 현지 조치사항, 부처별 필요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안부 차관, 서훈 국정원장, 조현배 해경청장, 이재열 소방청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헝가리 당국이 해난구조대를 투

  • 포항앞바다 어선 화재사고 실종자 2명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다. 하지만 1명은 사망이 판정됐고, 다른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낮 12시 12분경 포항 구룡포읍 동쪽 바다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했고, 10분 뒤 또 다른 실종자 1명을 발견·구조했다. 이들은 사고 지점에서 약 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구조 당시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이날 오전 8시 29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 포항 앞바다 어선 화재 사고…3명 구조·3명 실종

    어선 1척이 경북 포항 동쪽 바다에서 불에 탄 뒤 침몰해 해양경찰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현재까지 선원 6명 중 선장 김 모씨 등 3명을 구조했고, 3명은 실종 상태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9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44해리(81.5㎞)에서 9.77t급 통발어선 J호에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트롤어선이 해경에 신고했고, 오전 9시 2분경 또 다른 어선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J호는 지난 11일 오후 8시경 포항 구룡포항에 조업하러 나간 뒤 오전 2시경 불이 났고, 오전 10시 이후 침몰했다. J호에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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