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이지 않는 대한항공-아시아나 독점 논란···“점유율 등 실질적 기준 중요”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문제를 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두 항공사의 합병 시 노선 독점, 점유율 등에 따른 소비자 후생 감소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다.현재 해당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도 점유율, 자회사 등을 기준으로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여당, 전문가 등은 공정위의 판단 과정에 실질적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승인 시 의결서에 세부적인 당위성이 충분히 담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대한항공과 이번 통합을 주도한 산업은행은 통합 시에도

  • [코로나19확산] 대책 논의하려던 본회의도 취소···입법 공백 우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정부와 대책을 논의하려던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원회의 일정도 연기됐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다. 이 자리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심재철 원내대표, 곽상도·전희경 의원 등이 동석했고, 일부 국회 출입 기자들도 취재를 위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린 것이다.특히 4·15 총선이 2달도 채

  • 소득주도성장 특위 “현 정부 정책성과 가시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장표 위원장은 22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가구소득 및 소득여력을 통해 본 소득주도성장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각종 지표들에서) 최악의 분배참사가 벌어졌다는 주장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온다”며 “가계소득은 늘리고 소득격차는 줄이는 소득주도성장정책의 성과가 최근 들어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지난달 발표

  • 정부, ‘전기요금 개편 3개안’ 발표···“폭염 속 냉방기기 부담 완화”

    정부가 매년 여름 논란이 되풀이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 올해부터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토론회’를 갖고 ▲하계 별도 누진구간 확대안 ▲하계 별도 누진단계 축소안 ▲누진제 폐지안 등 3가지 안을 발표했다. 이들 3가지 안은 앞서 지난해 12월 소비자 단체, 학계, 국책연구기관, 한전, 정부 등 인사 12명으로 구성된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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