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뉴딜 망설이는 정부···여당·전문가 “기후위기·일자리 해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에 재생에너지 중심의 경제를 만드는 '그린뉴딜'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탄소감축 및 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을 도입하라는 설득 작업이면서 21대 거대 여당으로서 그린뉴딜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이 자리에는 차기 대선 후보로

  • ‘경제민주화’ 속도 내는 文정부···성과 두고 여전히 엇갈리는 평가

    문재인 정부가 경제민주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대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등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며 추진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또한 청와대 경제라인도 전격 교체하면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정책 유지의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고,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만큼 성과도 극대화시키겠다는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내 삶 속의 공정경제’를 주제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정경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향후

  • [프로필] ‘재벌저격수’ 김상조 신임 靑 정책실장, ‘J노믹스’ 밑그림 작업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으로 낙점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등에 한층 속도가 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실장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이른바 ‘J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인사다.때문에 일찍이 정권 초기부터 김 실장은 경제수석 등의 후보자로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지난 2017년 6월부터 공정위원장을 맡아 재벌개혁의 초석을 다졌다.김 실장은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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