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늦춰진 ‘등교 개학’ 현장점검···“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로 약 2달간 연기됐던 등교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그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 학부모님들 모두 걱정이 크실 것 같아 점검차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며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언제나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이다. 학교 방역이 잘 지켜져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고 학사 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방역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

  • 개학 앞둔 교육부, '코로나19' 우려에 가정학습도 최대 20일 출석 인정

    교육부가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한 학생·학부모들의 요청을 반영해 최대 20일까지 가정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등교 선택권’을 일부 허용한 것이다.교육부는 7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 가정학습을 이유로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초·중·고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현 교육부 지침으로는 연간 20일 안팎의 교외체험학습이 허용되고 이는 출석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의 하에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경우 교

  • ‘온라인수업’ 장기화 우려···‘등교개학’ 이르면 5월 초 전망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온라인수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교육계에서는 ‘등교개학’이 이르면 5월 초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온라인수업은 오는 20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확대 시행돼 유치원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받게 되면서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온라인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사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할 경우 원격수업, 등교수업 등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왔

  • 丁총리 “어려움 피하는 길은 휴업”···“차선책인 ‘온라인 개학’ 선택해”

    정부가 ‘온라인 개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적 이해를 호소하는 모습이 관측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고3·중3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은 우리가 한 번도 걸어보지 않은, 그야말로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너무 겁을 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책임도 덜 추궁 당하고 혹시 있을 이런저런 어려움을 피하는 길은 계속 휴업을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권을

  • 중대본 “사회적 거리두기 더 지속할 필요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는 5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국민들께서 답답해하고 우려하고 계시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김 총괄조정관은 “아직도 병원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확진자의 수가 기대만큼 줄어들

  • 정세균 “유럽·미주 확진자 많아 걱정”···추가 조치 가능성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관련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추가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염병 관련 학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단 급한 불은 꺼진 상태”라며 “국내가 잠잠해지니 해외 유입이 많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상황)이 아주 어려웠던 때보다도 현재 유럽과 미주 쪽에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가 굉장히 많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유럽‧미국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등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날부터 정부는 유럽발 입국자

  • 교육부, ‘3차 개학 연기’ 여부 발표 예정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브리핑에서 유 부총리는 추가 개학 연기 여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미성년(19세 이하)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17명(0~9세 85명, 10~19세 432명)으로 집계된 만큼 추가 개학 연기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 기준 각 시‧도 교육청, 대학 등의 조사에서

  • ‘코로나19 특위’, 개학 연기·시점 두고 온도차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오는 23일로 연기한 것을 두고 국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개학일을 지속적으로 연기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추가적인 연기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 등 입장차가 관측된다.1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실적으로 개학을 하지 않았을 때 파생되는 여러 사회적 문제도 있다”며 “언제까지 고립시켜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무작정 늦추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2주일 추가 연기···23일로 미뤄져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늦춰졌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총 3주가 연기됨에 따라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은 오는 23일로 미뤄지게 됐다. 지역별 상황에 따라 개학일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이번 추가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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