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강보합 출발

코스피, 하루만에 1990선 회복

2016-03-22     강유진 기자

 

 

 

22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는 “2018년 물가가 2%로 돌아갈 것”이라며 미국 경제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코스피는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하며 전날 보다 0.18%(3.61포인트) 오른 1993.37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41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27억원, 기관은 23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2%), 기계(0.64%), 건설업(0.70%), 운수장비(0.52%), 전기전자(0.54%), 음식료업(0.53%), 종이목재(0.40%), 증권(0.4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24%), 은행(-0.06%), 보험(-0.22%), 화학(-0.15%), 금융업(-0.1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혼조세다. 삼성전자(0.16%), 현대차(0.65%), 삼성물산(0.69%),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44%), SK하이닉스(0.17%)는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1.66%), 삼성전자우(-0.37%), 아모레퍼시픽(-0.51%), 네이버(-0.31%)는 약세다.


코스닥은 0.27%(1.85포인트) 오른 694.27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32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3억원, 1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9%)가 1%가 넘는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0.96%), 금속(0.74%), 화학(0.58%), 음식료/담배(0.61%), 디지털컨텐츠(0.59%), IT부품(0.46%) 등도 올랐다. 한편 섬유/의류(-2.29%)는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비금속(-0.73%), 운송(-0.48%), 인터넷(-0.40%), 건설(-0.18%)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28%), 동서(0.45%), CJ E&M(0.70%), 코미팜(0.74%), 로엔(0.85%), 컴투스(1.27%), 이오테크닉스(0.09%)는 올랐다. 반면 카카오(-0.73%), 메디톡스(-1.56%), 바이로메드(-2.10%)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1.50원(0.11%) 오른 1164.8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