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강보합 출발
코스피, 하루만에 1990선 회복
22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는 “2018년 물가가 2%로 돌아갈 것”이라며 미국 경제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코스피는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하며 전날 보다 0.18%(3.61포인트) 오른 1993.37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41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27억원, 기관은 23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2%), 기계(0.64%), 건설업(0.70%), 운수장비(0.52%), 전기전자(0.54%), 음식료업(0.53%), 종이목재(0.40%), 증권(0.4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24%), 은행(-0.06%), 보험(-0.22%), 화학(-0.15%), 금융업(-0.1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혼조세다. 삼성전자(0.16%), 현대차(0.65%), 삼성물산(0.69%),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44%), SK하이닉스(0.17%)는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1.66%), 삼성전자우(-0.37%), 아모레퍼시픽(-0.51%), 네이버(-0.31%)는 약세다.
코스닥은 0.27%(1.85포인트) 오른 694.27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32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3억원, 1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9%)가 1%가 넘는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0.96%), 금속(0.74%), 화학(0.58%), 음식료/담배(0.61%), 디지털컨텐츠(0.59%), IT부품(0.46%) 등도 올랐다. 한편 섬유/의류(-2.29%)는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비금속(-0.73%), 운송(-0.48%), 인터넷(-0.40%), 건설(-0.18%)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28%), 동서(0.45%), CJ E&M(0.70%), 코미팜(0.74%), 로엔(0.85%), 컴투스(1.27%), 이오테크닉스(0.09%)는 올랐다. 반면 카카오(-0.73%), 메디톡스(-1.56%), 바이로메드(-2.10%)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1.50원(0.11%) 오른 1164.8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