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출발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2원 하락
국내 증시가 오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국제유가도 지난 1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6%(9.07포인트)오른 1956.49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7억원, 기관은 41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84%), 현대차(0.67%), 삼성물산(0.32%), 현대모비스(1.00%), SK하이닉스(1.13%), 삼성생명(0.45%), 삼성전자우(0.60%) 등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1.33%), 아모레퍼시픽(-0.26%) 등은 떨어졌다. LG화학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6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0.19%(1.23포인트) 오른 663.42을 기록했다.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8억원, 기관은 2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28%), 카카오(-0.21%), CJ E&M(-0.815), 코미팜(-0.96%), 컴투스(-0.48%), 이오테크닉스(-1.24%) 등은 떨어졌다. 반면 동서(2.05%), 로엔(1.49%), 바이로메드(0.20%)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1.70%), 에너지장비서비스(1.14%), 독립전력생산에너지거래(1.12%), 건축제품(1.10%), 복합유틸리티(1.09%), 도로철도운송(1.06%), 무선통신서비스(0.91%), 소프트웨어(0.85%) 등은 올랐다. 반면 화장품(-1.15%), 전기유틸리티(-1.06%), 식품기본식료품소매(-0.72%), 가정용품(-0.60%), 컴퓨터주변기기(-0.55%), 교육서비스(-0.47%), 식품(-0.38%), 디스플레이장비부품(-0.3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내린 1226.0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