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지수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 내려

2016-02-23     윤민화 기자

 

 

23일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2.14포인트) 떨어진 1914.22에 마감됐다. 장중 최고 1929.53, 최저 1909.79를 기록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67억원, 기관은 5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만 87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1%), 현대차(1.02%),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0.20%) 등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8%),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1.83%), 아모레퍼시픽(-1.90%), LG화학(-1.32%) 등은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0%(7.83포인트) 내린 642.31에 마감됐다. 장중 최고 655.22, 최저 641.56를 기록했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외국인은 682억원, 기관은 85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2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였다. 셀트리온(-1.85%), CJ E&M(-5.04%), 메디톡스(-1.47%), 바이로메드(-2.91%), 코미팜(-2.49%), 컴투스(-6.14%), 이오테크닉스(-1.29%) 등은 떨어졌다. 반면 카카오(4.33%), 로엔(1.14%) 등은 올랐다. 동서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3.93%), 신용평가서비스(-3.09%), 제약(-2.41%), 화장품(-2.27%), 게임소프트웨어서비스(-2.21%), 생물공학(-2.04%), 전기제품(-1.98%), 디스플레이장비부품(-1.73%) 등은 떨어졌다. 반면 건강관리업체(8.43%), 도로철도운송(3.60%), 인터넷소프트웨어서비스(3.40%), 석유가스(3.37%), 철강(2.42%)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1.00원) 내린 1230.5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