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4억달러 적자
대 미국 적자 '최대'...중국에겐 최대 흑자
2016-02-18 이준영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4억달러 적자라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식재산권 유형별 무역수지의 경우 특허·실용신안권과 문화예술저작권은 각각 1억1000만달러, 3억3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상표·프랜차이즈권,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 저작권 거래는 각각 1억5000만달러, 2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기관형태별로는 국내 대기업,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은 각각 3억9000만달러, 2억8000만달러 적자였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3억4000만달러 흑자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7억1000만달러 적자, 서비스업은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이 10억9000만달러로 가장 큰 적자국이었다. 일본, 독일에게는 각각 1억9000만달러, 1억1000만달러 적자였다. 중국은 5억7000만달러로 가장 큰 흑자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