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LGD 새 공장 건설현장 방문
OLED에 꾸준한 투자 당부, 근로자도 격려해
2016-02-09 민보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애로 사항을 듣고 참고 하기 위해 방문을 계획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설 연휴에도 근무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방문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이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 공장(P10)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OLED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3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새 공장 건설도 이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날 주 장관은 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하고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