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세대 국종망 3차례 시험운영 실시

관세청 전직원, 민간업체 대상...4월16일 이후 기존 소프트웨어 신고 불가

2016-01-27     유재철 기자
지난 26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34회 국제관세의 날' 행사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은 오는 4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기 위해 총 3차에 걸친 시험운영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종망은 전자통관과 수출입의 원활히하고 교역안전을 도모하는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이다.

 

관세청은 118212, 21534, 373183차례 전직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진행한다.

 

416일 이후에는 현재 사용 중인 3세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적하목록, 수출입통관, 화물반출입 등 모든 신고가 불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이번 시험운영 기간에 선사항공사, 포워더, 하역업체, 터미널, 보세운송업체, 보세창고업체, 관세사 등 적극 참여해 각종 신고업무가 정상적으로 접수·통보되는지 시험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관세청은 총 3차의 시험운영 기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오류점수와 법규준수도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4세대 국종망 개통에 맞추어 신고인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거나, 시험운영에 참여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귀책사유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4sedae.customs.go.kr)나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전자통관시스템(portal.customs.go.kr)에 접속해 시험운영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관세청은 1차 시험운영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한 대민업체를 대상으로 대민사용자 시험운영 실무 워크숍을 27일 오후1시 서울세관 인근 건설공제회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