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14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도 2% 이상 떨어졌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24.84포인트) 떨어진 1891.4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9억원, 기관은 4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모두 떨어졌다. 증권(-2.16%), 의약품(-1.86%), 기계(-1.68%), 의료정밀(-1.46%), 중형주(-1.34%), 비금속광물(-1.40%), 건설(-1.32%), 화학(-1.38%), 종이목재(-1.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1.04%), 한국전력(-0.38%), 현대차(-1.06%), 삼성물산(-0.35%), 아모레퍼시픽(-1.21%), 현대모비스(-1.01%), 삼성전자우(-0.62%), LG화학(-1.20%), 삼성생명(-1.40%) 등은 떨어졌다. 반면 기아차(0.20%)는 유일하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9.43포인트) 떨어진 676.60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4억원, 기관은 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개시 직후 매수세를 보이다 이내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업종 대부분은 떨어졌다. 운송(-2.07%), 기술성장기업(-1.65%), 출판매체복제(-1.71%), 비금속(-1.58%), 소프트웨어(-1.49%), 컴퓨터서비스(-1.50%), 유통(-1.3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류(1.51%)는 유일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카카오(-1.16%), CJ E&M(-0.69%), 동서(-1.64%), 메디톡스(-0.99%), 바이로메드(-2.30%), 코미팜(-1.10%), 로엔(-2.30%), 컴투스(-1.43%) 등은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0.38%)은 유일하게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8%(6.95원) 오른 1210.9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