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로 잠 안자고 영화 오래보기 대회’ 열어

12~13일 양재 AT센터에서, 150명 서바이벌 미션 수행해

2015-12-08     민보름 기자
KT가 12~13일 동안 '모바일로 잠 안 자고 영화 오래보기'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 포스터=KT

 

KT는 올레tv모바일이 ‘모바일로 잠 안자고 영화 오래 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영화 오래보기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tv모바일은 모바일 기기로 TV와 각종 주문형 동영상 서비스를 감상하는 KT의 모바일 TV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프라임무비팩’ 출시 기념으로 열린다. 프라임무비팩은 올레tv모바일이 선보인 영화, 미드 월정액 서비스다.

KT는 양재 AT센터에서 12일~13일 동안 이 행사를 ‘무박 2일’로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로는 올레tv모바일 앱과 온라인에 신청을 한 3000여 명 중 150명이 뽑혔다. 참가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프라임무비팩에서 제공하는 총 15편의 작품을 스마트패드(갤럭시노트 10.1)로 감상한다. 이들은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대회는 이 과정에서 탈락자가 생기는 ‘무비 서바이벌’ 형식이다.

끝까지 살아남은 1등에게는 300만원, 2등에겐 200만원, 3등에겐 1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KT는 참가자 전원에게 콜맨침낭과 스마트폰 거치대, 캐릭터 이어폰을 선물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영화를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청형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