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블라디보스토크·발리·양곤 운항중단
내년부터 노선 구조조정 확정
2015-12-04 성현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노선 운항을 내년부터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내년 2월1일부터, 발리와 양곤 노선은 3월1일부터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행 주4회(월·수·금·일요일), 발리행 주2회(목·일요일), 양곤행 주2회(수·토요일)를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중단일 이후 날짜를 예약한 승객에 대해서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티켓을 취소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노선 구조조정은 해당 노선 이용률과 회사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