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브릿지스톤 중국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4.6MW 태양광 발전 전력공급계약 체결

2015-09-01     송준영 기자
사진=OCI

태양광 업체 OCI가 타이어 제조사 브릿지스톤(Bridgestone)과 4.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전력공급계약(Energy Management Contract·EMC)을 체결했다. 이번 EMC는 우시시 정부가 포함된 3자 계약이다.

1일 OCI는 중국 장쑤성(Jiangsu Province) 우시(Wuxi)시 브릿지스톤 공장 지붕에 4.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OCI는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브릿지스톤사는 공장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며 우시시 정부는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에 앞서 OCI는 지난해 1월 우시시 정부와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4.6MW 발전소는 MOU 체결 후 첫 프로젝트다.

OCI는 이번 계약을 통해 25년 동안 총 1900만 달러(약 223억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현 OCI 사장은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에 적극 진출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중국 장쑤성 후아이안(Huaian)시에 1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저장성 자싱(Jiaxing)시에는 20M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