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8명 승진 임원인사···40대 부사장 발탁
이충은 삼성전기 MLCC개발팀 담당임원 부사장 48세 승진 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력사업 고르게 선발
2025-11-25 고명훈 기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기가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 인재를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 보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 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이끌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다고 전했다.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 리더들의 중용도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아울러, 제조·개발 각 부문에서 성과 기여가 크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충은 삼성전기 MLCC개발팀 담당임원 부사장은 48세에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단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임원 업무위촉 및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사장 승진
김현우, 이충은
◆ 상무 승진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