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의 기술로 완성한 브라이언 집의 품격

2025-11-19     Living sense

한 사람의 기억과 기호, 시간을 들여 다듬은 감각들이 층층이 쌓여 완성된 곳. 브라이언의 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그 모든 감각이 편안하게 이어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를 조용히 조율해 주는 경동나비엔의 기술이 그 곁에 있다.

 브라이언이 가장 애정하는 공간인 메인 주방은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 덕분에 요리할 때마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이 유지된다
통창을 통해 마당과 이어지는 거실은 하루의 풍경을 평화롭게 담아낸다. 따스한 질감의 목구조와 석재마감이 어우러져, 집 안에서도 리조트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
돌과 목재, 유리로 조화롭게 구성된 외관은 처음 마주하는 인상부터 브라이언의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메인 주방 중심에 자리한 아일랜드 테이블은 조리대이자 간이 식탁으로 활용된다.

그가 삶을 설계하는 방식
살아갈수록 더 편해지고, 더 깊이 스며드는 집. 가수 브라이언의 평택 집이 그런 곳이다. 정리와 단정함을 사랑하는 그답게, 공간 곳곳에는 삶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구조가 녹아 있고, 동시에 따뜻한 무드와 감정의 여백도 놓치지 않았다. 이국적인 리조트 호텔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여유로움과 스마트한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 집은, 그 자신을 가장 선명하게 닮은 삶의 형태다.

브라이언은 이 집을 ‘드림하우스’라 부른다. 어린 시절을 보낸 뉴저지의 기억, 그 안에 남아 있는 햇살과 마당, 자유롭던 감각. 그는 그것들을 현재의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해 공간 안에 구현하고자 했다. 건축 초기부터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직접 참여했고, 건축가 친구들의 조언을 곁들여 자신만의 해답을 완성해 갔다. 공간을 나누는 방식부터 동선의 흐름, 손이 자주 닿는 마감재의 질감, 바닥에 새겨진 패턴 하나까지. 깔끔하고 간결한 외형 아래에는 그의 치밀한 고민과 정성이 녹아 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경동나비엔의 스마트 홈 시스템이 쾌적한 일상을 조용하게 뒷받침한다.

1층은 일상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모자이크 벽돌로 마감한 아트 월과 천장의 목구조 보가 어우러져, 럭셔리 리조트처럼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 안에 자리한 2개의 주방은 기능에 따라 나뉘어 있으며, 특히 메인 주방은 요리하는 동안 마당이 시야에 들어오도록 설계돼 요리를 삶의 중심에 두는 그의 일상 리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면 2층은 오롯이 그 자신을 위한 공간이다. 높게 열린 박공지붕 아래에는 실링 팬이 바람을 만드는 아이보리 톤의 침실이 있고, 옷을 입고 정리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드레스 룸과 세탁실을 맞닿게 배치했다. 욕실은 조적 욕조와 블랙 포인트의 수전 디테일로 감각적인 휴식을 완성한다. 지하 공간은 그의 취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다. 선큰 구조로 자연광과 바람을 끌어들여 지하의 무거움을 걷어냈고, 그 안에 홈 시네마와 홈 바, 당구대, 다트 머신까지 갖춘 그만의 놀이터를 완성했다.

이 집에서 브라이언이 만들어가는 건 단지 일상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정하게 다듬은 삶의 결이다. 보이는 것들은 그의 시선과 손길을 닮아 제자리를 지키고, ‘나비엔 스마트 홈 시스템’은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삶을 지탱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돈된, 물 흐르듯 효율적인 구조 위에 반려견들과의 일상, 요리와 음악, 친구들과 나누는 저녁처럼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인다. 이 집은 브라이언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공간이자, 더 나은 하루를 위해 조용히 다듬어가는 삶의 리듬이다.

브라이언 집에는 요리 중 생기는 매연이 퍼지지 않도록 정면과 양옆에 에어커튼을 형성하는 ‘3D 에어후드’와 신선한 외부 공기를 공급하면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환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깔끔함을 중시하는 브라이언의 보조 주방. 조리와 정리를 동시에 고려한 동선 속에서,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는 공기까지 정돈된 일상으로 바꿔준다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리 차단하며 깨끗한 공기만 받아들인다. 천장에 매립되는 구조 덕분에 공간을 해치지 않고 활용도도 높다. 여기에 ‘에어 룸콘트롤러’와 ‘에어모니터’를 더하면, 공기질의 흐름을 더 정밀하게 감지하고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물론 라돈까지 공간의 공기질을 세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

일상을 돌보는 기술
이번 집을 준비하며 브라이언이 가장 오래 붙잡고 고민한 건, 넓어진 공간을 어떻게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였다. 수영장과 홈짐, 영화관까지 갖춘 구조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관리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신경 쓰지 않아도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을 중심에 두고 집을 설계했고, 그 해답에는 경동나비엔의 스마트 홈 시스템이 있었다.

“살수록 집을 만족스럽게 만드는 건 결국 공기와 물 같은 기본 요소인 것 같아요.”

섬세한 감각을 지닌 그는 그동안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따로 두며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층마다 설치한 나비엔 ‘환기청정기’ 덕분에 눈에 보이는 기기 없이도 집 전체의 공기질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천장 속으로 매립된 디퓨저는 묵은 공기를 내보내고, 4단계 필터를 거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에어모니터’가 있어 언제 환기를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요리할 때 특히 좋아요. 인덕션에서 요리를 시작하면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가 알아서 요리 매연과 실내 공기를 관리해 줘요. 공기질 관리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정말 필수죠.”

창밖으로 내리쬐는 햇살과 초록 풍경을 마주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홈짐.
침대 양옆 천장에 매립된 디퓨저가 환기청정기를 통해 공기를 정화시켜,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옷의 관리와 동선까지 한 번에 고려한 실용적인 구조.

 

이국적인 리조트 호텔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여유로움과

 스마트한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 집은, 그 자신을 가장 선명하게 닮은 삶의 형태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온수레디 시스템’은 욕실이든 주방이든 10초 이내에 따뜻한 물을 쓸 수 있게 하고,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써도 온도가 변하지 않아 언제나 일정한 온도로 유지된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나비엔만의 알고리즘으로 일상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생활의 질을 끌어올린다.
퀵버튼’으로 ‘온수레디 시스템’을 작동하면 예열 완료 시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이 알림을 보내줘 간편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그가 가장 애정을 쏟는 공간인 주방에는 나비엔 매직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실제로 ‘나비엔 매직 인덕션’에서 요리를 시작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하고 정면과 양옆에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매연과 냄새가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다. 이와 동시에 환기청정기의 요리 모드가 가동되면서 집중 급기를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3D 에어후드’로 유도,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온수와 난방 시스템 역시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브라이언 집에 설치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퀵버튼 하나로 배관에 고여 있는 차가운 물을 미리 데워 10초 이내에 온수를 공급하는 ‘온수레디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주방이든 욕실이든 기다림 없이 온수가 콸콸 쏟아진다. 또한 집 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쓸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홈 시스템은 일상의 매니저가 되어준다. 보일러, 조명, 가스 밸브, 도어록까지 하나의 월패드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어 외출 중에도 안심이다. 또 예고 없이 찾아온 손님이나 택배 기사에게도 빠르게 응대할 수 있고,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을 통해 언제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결국 이 집은 브라이언이 꿈꿔온 라이프스타일이 구현된 공간이다. 리조트 호텔 같은 감성, 깔끔하게 유지되는 구조, 그리고 기술이 뒷받침하는 조용한 안정감. 경동나비엔은 그 안에서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가장 확실하게 제 역할을 해낸다. 감성과 기술, 낭만과 실용 사이. 그 미묘한 균형이야말로 브라이언이 이 집에서 매일 새롭게 체감하는 삶의 품격이다.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벽과 천장에 방음 설비를 더해 외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당구대를 비롯해 집 안에서도 취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지하층.
바텐더 공간과 와인셀러, 간단한 싱크대까지 갖춰져 있고,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조명 설계 덕분에 머무는 시간마저 특별하다.

 문의 경동나비엔 kdnavien.co.kr 


CREDIT INFO

editor    김소연
photographer    김잔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