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한화그룹, 80년대생 포함 임원 승진 단행

그룹 측,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 차원”

2025-11-05     노경은 기자
서울 장교동 한화 빌딩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한화가 5일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주)한화는 5일 경영안정성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이 대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과 성장 역량 갖춘 신임 임원 6명을 선임했다.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박주용, 손현명, 이창희(가나다순)가 대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을 한층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류남열, 박경식, 박재훈, 이동휘가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기계 부문은 한화비전에서 김현섭, 신재영을 한화모멘텀에서는 유도근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사는 1980년대생 5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신규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그룹 관계자는 금번 인사에 대해 “기술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임원을 주요 포지션에 배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황종규가, 한화엔진은 김상훈, 김종환, 이진욱, 홍창호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