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회사, 국내 대학생 상대로 기업문화 ‘알리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지난해부터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2024-03-25     고명훈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학생 서포터즈 TELmate 2기 단체 사진 / 사진=도쿄일렉트론코리아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일본 장비업체가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문화를 알리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서포터즈 ‘텔메이트(TELmate)’ 2기 활동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텔메이트는 도쿄일렉트론 ‘TEL’과 친구라는 뜻을 가진 ‘mate’의 합성어다. 텔메이트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홍보, 콘텐츠, 마케팅 업무 대상으로 대학생을 모집해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1월부터 홍보 활동을 펼쳐온 서포터즈는 ▲사원 멘토와의 1:1 직무 멘토링 ▲주제별 카드뉴스,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무에 도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등을 진행했다.

앞서 1:1 멘토링 브이로그(V-log)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조별 영상을 상영하는 시사회가 열리기도 했다. 행사에는 츠츠미 히데유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회장과 원제형 대표이사 등도 참여했다.

텔메이트 2기 정지호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