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글로벌 최초 공개···코카콜라 K웨이브 ‘상큼한 최애맛’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글로벌 한정판 프로젝트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가 전 세계 출시했다. K팝을 모티브한 한정판 코카콜라는 ‘상큼한 최애맛’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20일 코카콜라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 한류’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지난 2022년 코카콜라가 선보인 글로벌 혁신 플랫폼이다. 무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와 콜라보레이션, 문화 트렌드 등을 다양하게 접목해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간 코카콜라는 우주에서 날아온 콘셉트의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 등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코카콜라 제로 한류의 ‘상큼한 최애맛’은 코카콜라 제로 고유의 짜릿한 맛에 팬들이 자신의 최애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 빠졌을 때 느꼈던 특별함을 담고 있다. 제품 패키지도 K팝 팬들이 콘서트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폭발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전면에는 한글 ‘코카콜라’ 로고를 새겼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 오아나 블라드(Oana Vlad)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K팝 팬들의 무한한 헌신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코카콜라가 전하는 함께 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카콜라 제로 한류와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K팝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코카콜라 브랜드 마케팅 리드 권정현 상무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정을 원동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K팝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축제와 같은 프로젝트”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각별한 사랑과 K팝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하고, 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 프로젝트를 위해 코카콜라는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씨는 코카콜라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콜라보레이션에는 박진영씨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 엔믹스(NMIX) 등이 함께했다.

권 상무는 “코카콜라 파트너로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했다”면서 “K팝을 선정하기 전에 K드라마, K푸드, K패션 등 여러 K스팩트럼을 봤지만 글로벌하게 임팩트있는 것은 K팝이고, 팬덤이 젊다는 측면에서 코카콜라와 맞닿아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K팝 팬들 덕분에 지금의 K팝이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K팝 팬덤에서 영감을 받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 출시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다양한 경험을 통해 K팝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애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