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일 흥행 ‘챗GPT’···직장인 활용 꿀팁은?

지난해 11월 공개 후 관심 폭발

2023-03-31     김용수 기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지난해말 출시한 ‘챗GPT’가 흥행하고 있다. 문서 작업, 영상 스크립트 번역 등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픈 AI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대화형 AI 챗봇이다. 챗GPT의 기반이 되는 GPT-3.5는 지난해 11월, 최신 버전인 GPT-4는 지난 14일 출시됐다.

 

챗GPT. / 사진=오픈AI

특히 챗GPT는 확장앱을 통한 엑셀 작업, 이메일 작성,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요약이 가능하다. 구글 확장앱 검색란에 GPT 입력 시 유사한 기능의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챗GPT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챗GPT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의 일이용자수는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챗GPT 흥행의 이면에는 부작용도 있다. 예컨대 미국에선 논문이나 레포트를 챗GPT로 작성해 제출하는 등 챗GPT의 악용 사례가 발생했다.

유럽연합(EU) 경찰 유로폴(Europol)은 챗GPT가 피싱 시도, 허위 정보, 사이버 범죄 등에 시스템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AI에 대한 규제 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유로폴은 “챗GPT와 같은 LLM의 기능이 활발하게 발전되면서, 범죄자들이 이런 유형의 AI 시스템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암울한 전망”이라고 말했다.

챗GPT로 이메일을 작성하는 모습. / 사진=김현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