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정기 임원인사 발표···40대 부사장 발탁

부사장 6명·상무 14명·마스터 1명 등 총 21명 승진 40대 최익규 상무, 부사장으로···“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주도”

2021-12-09     서지민 기자
/ 사진=삼성SDI

[시사저널e=서지민 기자] 삼성SDI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9일 삼성SDI에 따르면,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총 21명이 승진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40대의 최익규 상무도 포함됐다. 최 상무는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하며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주도한 김현수·백승기 상무,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판배·서헌 상무 등도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인사는 미래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기능별 전문성이 뛰어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며 “사업경쟁력 강화와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시행된 사장 인사에서는 기존 전영현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