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덕현 신임 사장 선임···반도체 개발 전문가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기술리더십 성과 보여”

2021-12-07     이호길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신임 사장. /사진=삼성전기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장덕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전기는 7일 장덕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플로리다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반도체 개발 전문가다.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LSI 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 사업팀장 등을 맡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의 기술리더십을 갖춘 장덕현 신임 사장의 대표이사 내정으로 삼성전기가 경쟁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톱 부품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