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나트륨·지방 확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로 소비자 공략
동원F&B가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하고 ‘로우 푸드(Low Food)’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동원F&B에 따르면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제품이다.
저나트륨 콘셉트 리챔이 인기를 끌고 시중에 유사 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동원F&B는 최근 나트륨과 지방까지 한꺼번에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동원F&B는 ‘리챔 더블라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싱겁지 않고 리챔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맛이 담백하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췄다. ‘리챔 더블라이트’의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지방을 줄여 칼로리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리챔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의 짜지 않아 건강한 국산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이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수출 ‘대박’을 기록한데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챔은 이미 2003년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도 했다.
리챔은 출시 이후에도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친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진행해 출시 당시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2018년에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대체 소재인 ‘디솔트(D-SALT)’를 개발해 리챔의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었다.
동원F&B는 당시 시중에 개발되어 있던 여타 나트륨 대체 소재를 활용해 보았지만 대부분 맛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캔햄에 적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동원F&B는 나트륨 함량이 낮으면서도 적당한 감칠맛을 가지며 햄 가공에도 적합한 소재 개발에 직접 나섰고, 약 3년의 기간을 거쳐 저나트륨 소재인 ‘디솔트’를 개발하고 리챔에 적용할 수 있었다. ‘디솔트'는 10가지 이상의 원료를 대상으로 다각도로 설계한 후, 수많은 테스트 및 소비자 평가를 통해 동원F&B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저나트륨 소재다.
리챔은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9년 누적 매출액 1조 원, 누적 판매량 3억5000만캔을 돌파했으며, 연매출 1,800억 원 이상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리챔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캔햄 부문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