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 진행···풍성한 선물 전달 

우리은행 신규 고객에 커피교환권 제공 광주·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은 지역 아동 위한 선물 전달

2020-12-25     이용우 기자
우리은행이 진행 중인 ‘WONter Christmas is Coming’ 이벤트 / 사진=우리은행

[시사저널e=이용우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금융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 모바일앱 로그인 고객에게 커피교환권을 주거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런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WONter Christmas is Coming’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WON적금, WON모아적금 1만원 이상 가입 또는 WON예금, WON모아예금 100만원 이상 가입시 자동 참여되며 선착순 총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16일부터는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했다. 우리WON뱅킹을 최초 설치하고 로그인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광주은행은 지난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행사를 열었다. 광주은행은 성탄절을 맞아 성탄 소원 선물 대상자로 선정된 대표 어린이 2명을 광주은행 본점 1층으로 초청, 패딩점퍼와 운동화 등 아이들의 소원 리스트에 있는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또 어려운 환경의 지역 어린이 30명에게는 성탄 소원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들과 성탄절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계획했던 이번 행사에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어린이들을 초대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사진=광주은행

BNK경남은행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이용해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5%를 페이백 해준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사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행사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400여개를 구매하는데 사용되고 사흘 간 대구지역 지역아동센터 200개소에 전달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에 작은 선물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케이크 전달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