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 공장, 오후부터 정상 가동···방역 조치 마무리
야간조 근무자 투입해 정상 가동···추가 확진자 없어
2020-11-30 박성수 기자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생산을 멈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생산을 재개한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야간조 근무자를 투입해 정상 가동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후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정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광주공장 생산직 A씨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접촉자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공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셀토스와 쏘울을 생산하는 1공장과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 하남 버스특수공장 3곳의 주간조 근무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