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정타 ‘르센토 데시앙’도 평균 당첨가점 70점 넘어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사업장들이 당첨자 발표에 나선 가운데 이들 단지의 당첨자 평균 가점이 잇따라 70점을 넘어섰다. 부양가족 3명에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꽉 채운 4인가족 만점통장(69점)도 지역과 타입에 따라 탈락자가 속출했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당첨 최저 가점은 65점으로 나타났다. (99㎡B 해당지역). 최고 가점은 80점(84㎡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이 단지 당첨자 평균 가점은 70.75점으로 집계됐다. 84㎡A 기타경기에선 당첨자 평균 가점이 75.44점에 달했다. 이밖에도 84㎡A 기타지역(74.32점), 99㎡A 기타경기(74.0점), 84㎡B 기타경기(73.31점), 84㎡B 기타지역(71.71점), 84㎡A 해당지역(70.75점), 99㎡A 기타지역(70.52점), 99㎡B 기타경기(70.2점) 등에서 당첨 가점이 높았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18만5288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470.3대 1을 기록했다.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99㎡A의 평균 경쟁률은 744.2대 1에 달했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지식정보타운 내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청약 만점(84점) 통장도 나왔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들 단지와 함께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세 곳의 사업장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평균 분양가가 3.3㎡당 2373만~2403만 원 수준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84㎡기준 8억 원 선으로 주변 시세 대비 최고 10억 원에 이르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