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4시간 배달 서비스 인기···200여점으로 확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달 주문, 전체 구성비 24.3% 차지
2020-06-17 한다원 기자
GS25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이달 8~14일 주문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서비스를 하는 기존 점포보다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이 각각 166%, 217%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달 주문은 하루 주문량의 24.3%를 차지했다. 주문이 높은 카테고리는 용기면, 안주, 세트상품 등으로 늦은 시간에 군것질용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따라 GS25는 이번 달 말까지 요기요 배달 가능 점포는 3300점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는 200여점으로 추가 확대하고, 카카오주문하기를 통한 24시간 운영 점포 역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배성우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언택트 쇼핑 트렌드 영향으로 편의점 배달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요기요의 배달 데이터 분석으로 편의점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전국 모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