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말하다] 넥슨의 야심작, 피파 모바일

최적화된 조작법, 다양한 축구 콘텐츠로 완성도 높은 경험 제공

2020-06-14     원태영 기자
자료=넥슨

 

넥슨은 최근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규 모바일게임 ‘피파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피파 모바일은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000명 이상의 실제 선수 등 피파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모바일게임으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언제 어디서든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14일부터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은 크게 일반모드, 공격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등으로 나뉜다. 일반모드는 자신이 보유한 팀으로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리 시에는 팬이 증가하고, 패배 시에는 잃게되며, 일정 팬을 넘어기면 랭크가 오르게 된다. 랭크가 올라갈수록 게임 플레이 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증가하며, 자신이 최종으로 도달한 랭크에 따라서 시즌 종료 시 추가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공격모드는 중요한 공격 시점만 직접 개입하여 플레이하는 모드로, 일반모드보다 경기 시간이 짧다. 자신이 보유한 스쿼드의 오버롤과 연계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공격 상황을 부여 받고, 해당 기회 내에 많은 골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일반 모드와 마찬가지로 승리 시 팬을 확보하고, 패배 시에는 잃게 된다. 자신이 최종으로 도달한 랭크에 따라서 시즌 종료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뮬레이션 리그는 각 요일 마다 특정 시간에 자신이 속한 리그의 다른 유저들과 자동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 경기 결과, 연승 등 다양한 요건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파 모바일의 특징은 방대한 선수 라이선스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이다.

피파 모바일은 EA의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모바일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FIFA 라이선스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시즌의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클럽과 선수들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작의 경우 자동·수동 조작과 함께 제스처, 버튼 조작을 지원한다. 유저는 선호하는 조작방식을 선택해 직접 선수를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는 축구를 즐길 수 있다.

현실감 있는 이적 시장과 선수 트레이드 시스템도 주목할만 하다.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구매·판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 선수를 활용해 팀에 필요한 선수로 교환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피파 모바일을 기다려 준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완성도 높은 축구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