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크리스탈라이트’ 커피·차류 매출 1위 기록
해외 직구템 ‘크리스탈라이트’ 커피·차류 매출 부동 1위 제껴 GS25 “차별화된 해외 상품 도입해 소비 트렌드 선도할 것”
2020-05-19 한다원 기자
유명 해외 직구 상품인 크리스탈라이트가 편의점 매출 1위에 올랐다.
19일 GS25가 4월21일부터 5월17일까지 분석한 커피·차류 카테고리 매출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탈라이트온더고는 180여종의 커피·차류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GS25의 커피 카테고리 매출 부동 1위인 맥심모카골드 20입과 차 카테고리 1위 상품인 동서보리차 300g보다도 많이 팔렸다.
크리스탈라이트온더고는 GS25가 지난 4월21일부터 편의점 업계 독점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500㎖의 물에 타 마실 수 있는 신개념의 분말 타입 음료다. 인공 향료 대신 천연 과일향이 함유됐고 한 포 당 열량은 5Kcal 미만이다. 그동안 크리스탈라이트온더고는 건강한 물을 즐기려는 20~30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가 이뤄진 바 있다.
GS25는 홈 트레이닝, 다이어트 등과 관련된 건강 지향적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1~2인 가족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상품을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규혁 GS리테일 일반식품 구매담당자(MD)는 “각종 SNS 활동과 해외 직구가 일상화 됨에 따라 국내 제조사의 신상품 도입 검토 만큼이나 해외 인기 상품 도입과 관련한 트렌드 조사가 중요해졌다”면서 “차별화된 해외 상품들을 빠르게 도입해 대한민국의 소매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