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인두염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케어어스 스트렙 에이 플러스 2종 대상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6일 급성 상기도염(인두염, 편도선염) 진단키트 ‘케어어스 스트렙에이(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신속 검사 진단키트는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와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 플러스‘ 2종이다.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는 체외진단용의료기기다. 급성 상기도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 인두와 편도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해 A군 연쇄상구균 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급성 인두염, 편도염 등을 유발하는 세균성 병원체의 한 종류다.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해 감염 초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 심각도와 합병증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는 컬러비드를 사용해 적색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대한 감염을 육안으로 구분하는 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5분 이내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케어어스 스트렙에이 플러스’는 고민감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10배 이상 민감도가 향상돼 극소량으로도 병원체를 검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와 ‘케어어스 스트렙 A 플러스’는 전용분석기인 케어스타트 라이트G 리더기로도 A군 연쇄상구균 측정이 가능하다. 판독 결과에 대해 객관적 결과가 필요하거나 육안 판독이 어려운 경우 케어스타트 라이트G 리더기로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
한편 보령바이오파마는 제대혈 보관 및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지난 7월 독감 신속 진단키트인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와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 2종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