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1분기 영업이익 26% 증가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손실 346억원 기록

2016-05-16     황의범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1분기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손실 346억원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1분기 영업이익이 국내외 매출 상승과 유지관리 부문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95% 늘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분기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손실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73%, 영업이익은 25.95% 늘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실적 향상은 국내외 매출 증가와 유지관리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며 “원가절감 및 품질 혁신으로 공장 생산성이 향상된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에 대해서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보유 중인 현대상선 주가가 하락해 약 815억원 감액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투자 계획에 관해선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향후 5년 간 해외법인 10개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