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 지원 확대

지식·기술 기반 제조, ICT, 지식서비스 업종 대상

2016-05-10     강유진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5월31일까지 예비 창업자, 신규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희망자를 공개 모집 한다. / 사진=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부산시가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들을 대폭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5월31일까지 예비 창업자, 신규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거주지에 상관없이 부산 지역 내 사업자, 사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신청을 받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기업 1000여사를 지원해온 바 있다.

창업 지원 대상 업종은 지식, 기술 기반 제조 및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업종이다. 사치성 업종, 식당 등 단순 자영업종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등 창업공간을 선발된 창업가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 업종별 맞춤식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도 실시한다.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도 계획 중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성장지원 센터 관계자는 “매년 창업팀 200개정도를 지원해왔다.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다각도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