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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0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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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식, ‘경영 2막’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쌍용차 최종식, ‘경영 2막’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적자 늪에 허덕이던 쌍용자동차가 9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수위모델로 자리매김한 티볼리 덕에 쌍용차는 기타 차종 부진에도 500억원가량 이익을 거뒀다.쌍용차가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최종식 사장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업계는 최 사장 특유의 세밀한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연임이 확정될 시, 마케팅과 재무를 고르게 챙기는 최 사장 능력 덕에 향후 쌍용차 입지가 한층 견고해질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최 사장의 연임은 축복 아닌 ‘알고 밟는 지뢰’

2017.02.17 08:06:13(Fri)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쌍용차 티볼리 타고 9년만에 흑자전환

쌍용차 티볼리 타고 9년만에 흑자전환

시장 예고대로였다. 쌍용자동차 실적이 9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9만대 가까이 팔린 덕에 영업이익만 280억원을 남겼다.쌍용차는 15일 지난 2016년 총 15만5844대를 팔아 ▲매출 3조628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 순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누적판매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02년 이후 14년만에 최대 판매 실적이다. 매출도 전년 누적대비 7%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티볼리가 효자였다. 지난해 티

2017.02.15 17:42:06(Wed)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현대차, 베푼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

[기자수첩] 현대차, 베푼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

임금은 백성에게 선정(善政)을 베풀고, 사장은 직원들에게 특전을 베푼다. 대통령은 경제 살리라며 감옥에 있는 재벌 총수를 사면하고 싸락눈이 바닥에 쌓일 때면 우리는 어려운 이웃에 자선을 베푼다. 베푼다는 보통 이렇게 쓰인다.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갑이 을에게 뭔가를 줄 때 우리는 ‘베푼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베푸는 이는 늘 선자(善者)고, 베풂을 받는 이는 보통 빈자 혹은 약자다.최근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풀 일이 있었다. 현대차는 9일 신형 그랜저(IG) 시트에 주름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6개월 이내 전 차종,

2017.02.15 17:34:12(Wed)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아우디·폴크스바겐 반값이면 살래요?”

“아우디·폴크스바겐 반값이면 살래요?”

아우디·폴크스바겐 인증취소 차량에 대한 ‘떨이 판매’ 소식이 소비자 간 내전(內戰)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평택항에 묶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인증취소 차량 2만여대가 40% 가까운 할인액으로 염가(廉價) 판매될 수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차량을 싸게 구입할 절호의 기회”라는 여론과 “불법을 저지른 차를 할인한다고 사면 공범이 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맞부딪히고 있다.◇ “견적 좀 뽑아주세요”…재고 차량 구입문의 쇄도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평택항에 위치한 PDI(Pre Delivery Inspect

2017.02.15 16:24:27(Wed)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자동차판 샤오미되나”…중국산 켄보 600 ‘흥행’

“자동차판 샤오미되나”…중국산 켄보 600 ‘흥행’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KENBO) 600의 초도물량이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 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룬 성과다. 당초 “중국산 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 통할 수 없다”는 국내 완성차업계 전망을 뒤집었다.켄보600 독점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향후 켄보 600 판매가 더 늘어날 경우 판매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불경기 탓에 저가(低價) SUV 인기가 치솟으면서 켄보 600 열풍이 ‘반짝 인기’를 넘어 국산 SUV 시장을 흔들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2017.02.15 13:45:53(Wed)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군산조선소 존치론’에 힘싣는 대선주자들

‘군산조선소 존치론’에 힘싣는 대선주자들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6월 가동중단 방침에 대해 지역사회가 강력히 반발하며 군산조선소 존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 등 야권 대선 주자들까지 군산조선소 존치론을 주장하고 나서며, 강력한 자구안 추진을 천명한 현대중공업 입장이 난처해졌다.전북도민들은 14일 오후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네거리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범도민 총결의대회’에서 “조선소 가동중단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2017.02.14 18:07:52(Tue)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사정 칼끝’ 한국닛산, 흔들리는 ‘허성중 카드’

‘사정 칼끝’ 한국닛산, 흔들리는 ‘허성중 카드’

검찰이 지난 13일 닛산 한국법인의 연비 조작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뒤, 한국닛산 차량을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이 차량 리콜 및 중고차 가격 하락 등을 우려해 차량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닛산은 연비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부랴부랴 한국법인 설립 후 최초로 한국인 사장을 선임하며 정부와의 껄끄러운 관계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마땅한 대응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닛산은 신임 사장이 된 허성중씨가

2017.02.14 17:35:02(Tue)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시동 거는 정몽구 회장의 ‘자율주행 드라이브’

시동 거는 정몽구 회장의 ‘자율주행 드라이브’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가자.”지난달 2일 정몽구 회장은 2017년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핵심화두로 ‘자율주행’을 던졌다. 현대차그룹 연간 판매량이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서, 정보통신(IT) 기술이 결합된 자율주행차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것이다.정 회장 포부는 올해 임원이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R&D 및 기술 분야 임원을 대거 승진 시킨데 이어 13일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조직 총괄은 상무로

2017.02.13 17:49:09(Mon)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사장은 2020년까지 BMW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임기를 채울 경우 한 회사 CEO로 20년을 재직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가뜩이나 사장 인사가 잦은 수입차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장수(長壽)다. BMW 내부에서도 김 사장 연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김 사장의 경영능력은 검증이 끝났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구관이 명관’이 될 수 있을 지에 물음표를 던진다. 당장 BMW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2017.02.13 17:17:11(Mon)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르노닛산vs현대차]② 친환경·IT 놓고 카를로스 곤·정의선 정면승부

[르노닛산vs현대차]② 친환경·IT 놓고 카를로스 곤·정의선 정면승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오랜 야심은 ‘타도 르노닛산’이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차를 많이 파는 르노닛산을 제치고 글로벌 수위 자동차사로 우뚝 서겠다는 게 정 회장 포부다. 그러나 현실이 녹록치 않다. 현대차그룹 판매량은 뒷걸음질 치고 있고 있는데 그룹을 진두지휘하던 정 회장은 어느덧 건강을 염려해야하는 노령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결국 정 회장 숙원은 승계를 앞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몫이 됐다. 연초부터 정 부회장이 세계가전박람회(CES)와 다포스 포럼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는 광폭 행보를 보인

2017.02.12 14:32:04(Sun)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르노닛산vs현대차]① 글로벌 4위 다툼, ‘M&A’가 갈랐다

[르노닛산vs현대차]① 글로벌 4위 다툼, ‘M&A’가 갈랐다

반전은 없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9일(현지시각) 2016년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 판매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가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톱3’ 지위를 유지했다.4위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한 르노닛산이었다. 판매량을 100만대 가까이 늘리며 GM을 맹추격했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이 5위에 랭크됐지만 판매량이 뒷걸음질 친 탓에 르노닛산과의 격차가 벌어졌다.전문가들은 현대차가 르노닛산과 같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지 않은 게

2017.02.11 21:39:30(Sat)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

현대중공업 끝나지 않은 ‘마른수건 짜기’

현대중공업 끝나지 않은 ‘마른수건 짜기’

'매출액 39조3173억원, 영업이익 1조6419억원, 당기순이익 6823억원'지난해 현대중공업 성적표다. 40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남긴 돈만 1조원을 넘겼으니, 흠 잡기 어려운 실적이다. 숫자만 봐서는 현대중공업이 ‘수주 절벽’ 앞에 놓인 위기의 기업이라 짐작하기 어렵다.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호성적을 거두고도 웃을 처지가 못 된다. 자금줄을 쥐고 있는 주채권은행 KEB하나은행이 추가적인 자구안 이행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즉, 수주난이 심화된 상황에서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니, 사람과 시설을 더

2017.02.10 18:09:58(Fri)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