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우대…5~8곳 선정 전망

중소기업특화 증권사 선정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 사진=뉴스1

중소기업특화 증권사 선정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으며 아직 최종 선정할 증권사 숫자에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코스닥·코넥스 기업공개(IPO) 주관, 크라우드 펀딩, 벤처캐피털(VC) 보유 주식 중개 등에 특화된 증권사다. 

 

중기특화 증권사에 선정되면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또 증권담보대출 한도 확대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현재 중기특화 증권사 입찰에 참여한 곳은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SK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3개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입찰에 참여한 곳 가운데 5~8곳 가량을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까지는 선정작업을 마치고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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