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8%↑

 

6일 국내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1963.17로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19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 개인은 15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대 강세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림세다. 의약품(-0.63%), 증권(-0.53%), 화학(-0.47%), 은행(-0.45%)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주가가 1.90% 오르며 12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35%), 현대모비스(0.65%), 기아차(0.33%) 등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0.34%), 삼성물산(-0.72%), 네이버(-0.9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1.41포인트(0.20%) 높은 697.11로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매수가 강하다. 개인은 29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외국인은 각각 223억원 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타제조업이 2.90%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사(1.05%), 인터넷(0.84%), 통신서비스(0.58%) 등도 올랐다. 반면 제약(-1.51%), 운송(-0.97%), 섬유/의류(-0.2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가 2.74% 상승했다. 메디톡스(2.29%), 로엔(1.44%) 등도 주가가 올랐다. 동서,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시총 1위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미국 판매 허가 획득에도 5.63% 내렸다. 앞서 판매 허가 기대감으로 6거래일 동안 12.25%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0.18%) 상승한 1157.1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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