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오름세

 

 

29일 한국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22%) 오른 1986.93으로 장을 시작했다.

 

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다시 매수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36억원, 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업이 3.38% 상승을 기록했다. 증권도 1.28% 강세다. 전기가스업(0.80%), 운수창고(0.77%), 기계(0.60%), 은행(1.00%) 등도 올랐다. 반면 보험(-0.20%), 건설업(-0.1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주가는 꾸준한 상승을 기록하며 이날도 0.31% 올랐다. 한국전력(0.68%), 현대차(0.32%), 삼성물산(0.69%), 아모레퍼시픽(0.39%), SK하이닉스(2.10%) 등도 강세다. 삼성생명(-0.86%), LG화학(-0.1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2.24포인트(0.33%) 오른 678.75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4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6억원 순매도했다.

 

각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11%대 급락한 섬유의류는 이날 완전히 돌아서 11.7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IT부품, 반도체,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등도 1%대 강세다. 통신장비(0.97%), 화학(0.89%), 제조(0.81%) 등도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출판업종은 0.3%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상승세로 출발해 9% 하락 마감하는 등 널뛰기 주가를 이어가는 코데즈컴바인이 14.06% 급등세다. 시가총액 5위에서 4위로 다시 올라섰다. 카카오(0.20%), 동서(0.15%), CJ E&M(0.15%)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0.09%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0(0.19%) 오른 1163.8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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