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개인이 매수세 주도…외국인은 매도 전환

 

25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코스피는 0.26%(4.73포인트) 오른 1991.0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11일동안 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 130억원어치를 팔며 매도세로 전환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의 무기력한 장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화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은 미국 증시에 경계심을 안겨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73%), 비금속광물(0.76%), 기계(0.76%), 의료정밀(0.42%), 전기전자(0.1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은행(-0.39%), 운수장비(-0.41%), 금융업(-0.0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7%), 현대차(-0.64%), 현대모비스(-0.20%), 아모레퍼시픽(-0.26%), SK하이닉스(-0.34%), LG화학(-0.31%)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39%), 삼성물산(0.35%), 삼성생명(0.44%)은 올랐다.


코스닥도 0.30%(2.04포인트) 오른 688.30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11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4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이틀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3.52% 올랐다. 금호엔티와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각각 5.38%, 4.52% 오르며 섬유/의류 상승을 이끌고있다. 특히 코데즈 컴바인은 다음주 중 단일가 매매가 적용될 것이라는 거래소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0.97%), 종이/목재(0.76%), 컴퓨터서비스(0.77%), 건설(0.53%)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0.97%), 방송서비스(-0.57%), 통신방송서비스(-0.43%), 금속(-0.33%), 오락/문화(-0.1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1.12%), 동서(-0.46%), CJ E&M(-0.73%), 메디톡스(-1.10%), 바이로베드(-0/68%), 로엔(-0.24%), 컴투스(-0.32%), 이오테크닉스(-0.08%)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 7위인 셀트리온과 코미팜은 각각 0.38%, 0.3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10원(0.66%) 내린 1165.4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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