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꺼지지않은 갑질 불씨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운전기사 상대로 상습 폭언 등 갑질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운전 도중 물이 넘칠 정도로 가득 담긴 컵에서 물이 한 방울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출발과 정지, 앞차와 간격유지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시한 대로 부드럽게 출발하느라 앞차와 간격이 벌어지면 '붙여 이 XXX야' 등 폭언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 행패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운전기사는 "이 부회장은 눈을 마주치지 말라는 뜻에서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운전기사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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