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도 하락세 끝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보합세를 마치고 0.02% 상승했다. 주택경기 지표인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1% 상승했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3월 2주차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02% 소폭 상승했다. 개포주공 2단지 인근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반등을 주도했다.
구별로 강남(0.15%), 마포(0.05%), 은평(0.05%), 구로(0.04%), 성동(0.04%)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09%), 송파(-0.07%), 중랑(-0.03%), 노원(-0.03%)은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실입주 거래를 제외하고는 매수관망세가 이어지며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신도시는 분당(0.02%), 동탄(0.02%)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다. 산본(-0.07%)과 평촌(-0.02%)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에선 파주(0.08%), 하남(0.07%), 양주(0.06%), 성남(0.03%), 안양(0.03%)이 올랐고 안산(-0.09%), 광명(-0.04%), 용인(-0.03%)은 내렸다.
전세 매물이 적으면서 소진에 시간이 걸리며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서울이 0.06%,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성북(0.25), 중구(0.24%), 동대문(0.21%), 마포(0.17%), 서대문(0.16%), 구로(0.15%), 노원(0.14%) 전세값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