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투자 금액 및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 미정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축 조감도 / 사진=서울시

호텔신라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의 전통호텔 건립과 관련, 추진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전통호텔 건립안이 지난 2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지만 투자 금액 및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인 상태라고 전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1년부터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 사이 부지에 전통 한옥호텔과 면세점·지하주차장·레스토랑 등을 갖춘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지역이 남산과 한양 도성이 인접해 건축물의 신·증축에 제약이 많은 자연경관지구여서 네 차례나 반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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