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만 5000가구…전년동기 대비 17% 감소

상반기 공공택지 분양물량 비중 / 자료=닥터아파트

 

 

올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전국 공공택지지구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감소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는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전국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은 총 75000가구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물량인 135개 단지 911268가구에 비해 17.6% 줄어든 수준이다.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까닭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저렴하다.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경기, 인천 등 택지지구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지난 20149.1 대책으로 내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물량이 줄고 희소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3월 중 분양하는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서울에서 나오는 유일한 공공택지 아파트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A11구역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361가구로 구성됐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84~1422038가구, 오피스텔 84156실로 이루어진다.

 

계룡건설은 6월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계룡리슈빌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74~84969가구로 구성됐다. 향동지구는 약 121규모로 서울시청에서 8킬로미터, 신촌에서 5킬로미터 거리에 있다. 상암DMC에서는 차로 5분이면 도달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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